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덕 제15호 관리소 (문단 편집) == 완전통제구역 == 여기 한 번 수감된 자는 [[김정은]]의 명령이 없는 이상 '''영원히 살아 돌아올 수 없다.''' 평창리, 용평리 소재. * 용평 완전통제구역에 대한 증언으로 김영순[* 1937년생]의 증언이 있다. [[https://www.hrnk.org/uploads/pdfs/HRNK_HiddenGulag2_Web_5-18.pdf|이 PDF 파일(열면 다운로드 없이 바로 브라우저로 열람할 수 있다.)]] 56-58쪽(pdf로는 70~72쪽) 참조. 1970년부터 요덕 혁명화구역에 수감되어 있다가[* 김정일의 내연녀였던 [[성혜림]]의 친구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참고로 그녀가 수감되면서 그녀의 부모님과 자식들(최연소는 3세, 최고령(?)은 10세)도 요덕으로 강제로 끌려갔으며, 수감 기간 동안 수용소에서 부모님과 자식 1명을 잃었다고 한다.] 1975년 용평 완전통제구역의 작업반장으로 선임되었고, 그곳에서 3년간 일한 뒤 석방되었다.[* 이후 그녀는 '아무에게도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알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석방되었고, 잠깐 동안 청진 근처 산속에 위치한 광산에 위치한 황금 공장에서 이전보다 편하게 일하다가 1980년에 함흥으로 이사를 가 양복점으로 일했고, 1988년에 석방된 자식들이 탈북하려다가 체포되어 처형되는 비극을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2001년에 탈북에 성공하여 [[하얼빈]]에서 2년 반 동안 가사노동자로 일했고, 이후 중국 대륙을 거쳐 2003년 11월에 [[서울]]에 안착했다.][* 그녀가 일종의 파견근로자였기 때문에 용평 완전통제구역을 체험하고 석방될 수 있었던 것. 수감자로서 완전통제구역에 보내졌다면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용평에 수감되었다가 석방된 사람도 탈출한 사람도 2012년에 작성된 PDF 파일 기준으로 아직까지 없고, 2023년에도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은 그녀의 증언이다. >"수감자들은 모두 피골이 상접해 있었다. 누더기 같은 옷은 항상 더러웠고, 자주 씻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자기가 담당하던 [[돼지]]가 죽으면 어디론가 끌려갔고, 자기가 담당하던 논이 마르면 짐승 취급을 당했다. 그들은 '[[조선로동당]]의 은혜에 감사할 줄도 모르면서 살아 있는 범죄자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 완전통제구역에 수감된 자들은 그녀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이 보기에 구제불능인 반혁명분자들의 직계가족들이다. 이들의 가장(반혁명분자)은 이미 처형되었거나, 다른 수용소로 이감되었거나, 탈북하여 남한으로 간 경우가 보통이다. 지주, 부농, 왜경, 종교인의 후손, 탈북자의 가족들이나 그 자손들이며, 심지어는 겨우 '''김일성의 초상화와 흉상을 '잘못' 취급했다는 이유만으로''' 완전통제구역에 끌려간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정치범수용소 규모의 한계 때문에 모든 적대계층이 요덕과 같은 완전통제구역에 수용되는 것은 아니고, 149호라고 해서 탄광이나 광산 지역으로 혹은 국경과 해안에서 이격된 내륙 산골로 추방하기도 한다. 이 중에 유명한 게 국군 포로들이 쫓겨간 [[아오지 탄광]]. * 완전통제구역에는 북한 어디에나 걸려 있는 김씨 3대의 사진이 안 걸려 있는데, 이는 '''처음부터 수용자를 절대로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학교에서도 김부자 사상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북한에서 가르치기로는 '육체적 생명'과 '정치적 생명'이 있는데, 이들은 이미 '정치적 생명'이 죽은 사람들로 석방 계획이 없는 종신 수형자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육체적 생명'보다 '정치적 생명'이 더 귀중하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 완전통제구역에서도 학교는 있으나 인민학교 4년, 중학교 3년까지 총 7년만 가르치고 어디까지나 수감자 어린이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운영하며, 교육도 노예로 부려먹기 위해 국어와 산수 정도만 가르친다. 선생님은 역시 보위부 요원으로 오전에만 수업하고 오후부터는 강제 노동에 투입된다. * 혁명화구역 출신 [[강철환]]은 작업 중에 완전통제구역으로 넘어간 양떼가 있어서 보위부에 통보하고 경계에서 완전통제구역 출신과 조우할 수 있었는데, [[비날론]]으로 만든 누더기 옷을 입고 있었고 혁명화구역보다 더 처참한 몰골을 해서 놀랐다고 기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